
재경향우회, 그 이름에 담긴 의미
'재경(在京)'은 '서울에 있는'이라는 뜻이고, '향우(鄕友)'는 '고향 벗'이라는 뜻입니다. 즉 재경향우회는 서울(수도권)에 살고 있는 같은 고향 출신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재경향우회의 역사
재경향우회의 역사는 근대 한국의 산업화·도시화와 궤를 같이합니다.
- 1950~60년대 — 전쟁 후 서울로 상경한 출향민들이 동향 사람끼리 모이기 시작
- 1970~80년대 — 산업화로 대규모 이농이 일어나면서 향우회 조직이 본격화
- 1990~2000년대 — 2세대로 이어지며 장학사업·고향발전 기여 활동 확대
- 2010년대~현재 — 온라인 소통 채널 도입, 젊은 세대 참여 확대 노력
재경장성군향우회(장성군민회)도 1964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62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재경향우회의 역할
1. 정서적 유대
타향살이에서 같은 사투리, 같은 풍경, 같은 음식을 기억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됩니다.
2. 고향과 서울의 다리
향우회는 고향의 소식을 서울에 전하고, 서울의 향우들이 고향에 기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3. 인재 양성
장학사업을 통해 고향 출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많은 재경향우회가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상부상조
경조사 때 서로 힘이 되어주는 전통적 상부상조의 정신이 향우회의 근간입니다.
전국의 재경향우회
전국 시·군·구마다 재경향우회가 있으며, 도 단위 연합회도 운영됩니다.
-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연합 — 전남 22개 시군 향우회 연합 조직
- 재경경상도향우회 — 경북·경남 각 시군별 향우회
- 재경충청도향우회 — 충북·충남 각 시군별 향우회
- 재경강원도향우회 — 강원 각 시군별 향우회
향우회의 미래
고령화와 세대 변화로 향우회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디지털 소통과 새로운 형태의 모임으로 향우회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장성군민회도 웹사이트, 밴드, SNS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향우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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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재경향우회는 그 축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입니다.